뉴스브리핑
러시아 외교부 장관, EU에 탄소세 관련 해명 요구
러시아 RT 2021/09/08
☐ 2021년 9월 6일 러시아 외교부 장관은 러시아가 EU의 새로운 탄소세와 관련된 해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힘.
-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러시아 외교부 장관은 EU가 발표한 탄소세가 세계무역기구(WTO, World Trade Organization)의 규정에 어긋난다고 지적함.
- 러시아 측은 이에 대한 EU 측의 해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힘.
☐ 2021년 7월 유럽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는 생산 과정에서 다량의 탄소를 배출하는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행동 계획을 발표함.
- 이에 따라 EU 회원국이 수입하는 파이프와 철도를 포함한 철강 제품,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력 등 교역품에 대한 추가 과세가 이루어지게 됨.
- EU는 2050까지 탄소 배출을 없애기 위한 계획인 EU 그린 딜(Green Deal)의 일환으로 이러한 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설명함.
☐ 한편 EU에 에너지를 수출하는 러시아 입장에서는 EU의 탄소세로 인하여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됨.
- 세계적인 컨설팅 업체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 Boston Consulting Group)은 EU의 탄소세 도입으로 러시아가 2030년까지 약 117억 달러(한화 약 13조 5,954억 원)의 추가 비용을 탄소세로 지불하게 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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