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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의회 사이버 공격에 러시아 비난
러시아 euobserver, Deutsche Welle 2021/09/09
☐ 2021년 9월 6일 독일이 러시아가 독일의 연방 의회 선거 전 의회에 해킹 공격을 가했다며 비난함.
- 독일 외교부 대변인은 로이터(Reuter)에 러시아 정부 혹은 러시아 정보총국(GRU)의 주도로 가계정을 통한 콘텐츠가 생성되었다는 신뢰할 만한 정보를 확보하였다고 밝힘.
- 독일 외교부 측은 러시아가 지난 2015년 연방의회 선거 전과 같이 해킹 공격을 해왔으며, 러시아 측에 해킹 공격 중단을 즉시 요청함.
☐ 2021년 8월 말 독일 총리는 임기가 마무리되기 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였음.
-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러시아의 야권 지도자인 알렉세이 나발니(Alexey Navalny) 문제를 논의하였으며, 나발니 석방을 요구함.
- 또한 양국 정상은 당시 탈레반(Taliban)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 문제와 러-독을 연결하는 노르드스트림 2(Nord Stream 2) 건설을 논의함.
☐ 독일은 러시아와 정치 분야에서는 갈등을, 경제 분야에서는 협력을 진행 중임.
- 독일은 푸틴 대통령 정부가 나발니 문제를 비롯하여 국내 정치에서 민주주의, 인권 등을 무시한다는 점을 지적하였으며, 크림반도 병합 등 국제 규범에 부합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하고 있음.
- 한편 러시아와 독일은 양국을 연결하는 대형 천연가스관을 건설, 운영 중이며, 경제적으로는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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