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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글로벌 에너지 기업의 이탈 계속

베네수엘라 La Patilla, Rig Zone, Yahoo! Finance 2021/09/15

☐ 베네수엘라 중유 채굴 사업에 흥미를 잃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계속 늘어나고 있음.
- 최근 시장 조사 전문 기구 글로벌데이터(GlobalData)가 베네수엘라 중유(heavy oil) 산업을 떠나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베네수엘라 중유 산업 공동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간했음.
- 글로벌데이터는 그 대표적인 예로 프랑스계 에너지 기업 토탈(Totla Energies)과 노르웨이계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Equinor)가 베네수엘라 국영 에너지 기업 PDVSA(Petróleos de Venezuela S.A)와 설립한 페트로시데뇨(Petrocedeno) 지분을 포기한 사례를 언급했음.
- 글로벌데이터는 페트로시데뇨(Petrocedeno)가 진행 중이던 사업은 일 평균 생산 20만 배럴의 원유 가공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되던 대형 프로젝트라고 하면서, 외국계 에너지 기업이 이러한 규모의 프로젝트를 포기할 만큼 베네수엘라의 에너지 산업 침체가 심각하다고 분석했음.

☐ 크게 감소한 베네수엘라 원유 생산량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음.
- 2017년 일 평균 생산량 203만 배럴이었던 베네수엘라의 원유 생산량은 2020년 48만 배럴까지 감소했음.
- 이는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강력한 경제 제재를 가하면서 원유 생산에 필요한 여러 원자재 등을 베네수엘라 정부가 수입할 수 없었기 때문임.
- 이로 인해 다수의 유전 개발 프로젝트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수년 동안 프로젝트 재개를 기다리던 외국계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누적되는 손실을 이기지 못하고 베네수엘라를 떠나기 시작했음.

☐ 서구권 에너지 기업이 떠나자 그 자리를 중국 기업이 차지하려는 모습임.
- 한편, 미국의 경제 제재로 극도로 침체된 베네수엘라 오일 산업에 중국이 관심을 보이고 있음.
- 중국은 세계 최대 원유 정제 국가이자 수입국으로, 매년 가장 많은 원유를 소비하고 있기에 원유 확보가 절실함.
- 글로벌 언론 로이터(Reuters)의 최근 기사에 따르면 중국 콩코드 석유회사(CCPC, China Concord Petroleum Co)가 베네수엘라에 수 차례 원유선을 보내는 등, 베네수엘라 에너지 기업과 거래를 확대하는 정황이 포착되기 시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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