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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국회의장의 대통령선거법 비준 강행, 논란 촉발
리비아 The Arab Weekly, UN news 2021/09/16
☐ 아길라 살레(Aguila Saleh) 리비아 국회의장은 대통령선거에 관한 법률을 비준하였으나 적법한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는 비판에 직면함.
- 압달라 빌헤크(Abdallah Bliheq) 리비아 동부 의회 대변인은 살레 국회의장이 서명한 75개 조 대통령선거 법률을 페이스북에 게시함.
- 빌헤크 대변인은 살레 국회의장이 법률을 의회 토론과 표결에 부치지 않고 단독으로 비준한 것에 대해 비판함.
☐ 살레 국회의장은 일방적인 법률 비준을 통해 리비아 동부와 남부 일부에서 큰 지지를 받는 유력 대통령 후보 하프타르(Haftar)를 지지하려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음.
- 살레 국회의장은 향후 2주 이내에 해당 법률에 대한 수정사항만을 받을 것이며, 이미 채택되었으며 취소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함.
- 2021년 9월 10일 얀 쿠비스(Jan Kubis) 유엔 리비아 특사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살레 국회의장이 제출한 대통령선거법이 이미 채택되었다고 통보함.
☐ 쿠비스 유엔 리비아 특사는 리비아에서 선거를 치르지 않을 경우 분열과 갈등이 일어날 것이며, 불완전하지만 해당 선거법을 준수하여 선거를 강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힘.
- 전 내무부 장관이자 대통령 후보인 파티 바샤가(Fathi Bashagha) 또한 해당 법안의 비준을 환영하며, 리비아 정치사에서 중요한 조치라고 언급함.
- 대통령선거법과 달리 12월 24일로 예정된 리비아 총선 관련 법률은 의회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표결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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