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멕시코, 2021년 9월 들어 인플레이션 압력 심화

멕시코 Presco, Yucatan Times, Bloomberg 2021/09/27

☐ 2021년 9월 첫 보름동안 멕시코의 인플레이션이 최근 3개월 사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음.
- 멕시코 지리통계청(National Institute of Statistics and Geography)이 인플레이션 현황 지표를 발표했음.
- 지리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9월 1~15일 사이 보름 동안의 인플레이션은 연율(annual rate) 5.87%로, 지난 2021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음.
- 또한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항목 중 가격이 변동성이 큰 제품(연료, 농산품 등)을 제외한 항목의 물가는 보름 동안 0.31% 상승했음. 이를 연율 인플레이션으로 환산하면 4.92% 정도임.

☐ 생활 물가에 영향을 주는 항목의 물가가 상승했으며, 8월 주춤했던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했음.
- 9월 인플레이션을 견인한 주요 품목은 토마토, 야채, 포장 음료, 우유, 양파, 저옥탄(low octane) 가솔린 등이었음.
- 멕시코 지리통계청이 발표한 9월 인플레이션 지표를 두고 민간 금융 서비스 업체인 모넥스 파이낸셜 그룹(Monex Financial Group)은 2021년 8월 멕시코의 인플레이션이 잠시 정상화되는 듯 했지만 9월 들어 다시 높은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평가했음.
- 멕시코의 인플레이션이 9월 들어 다시 상승하면서, 2021년 남은 기간 동안 고인플레이션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었음.

☐ 멕시코 금융 당국이 인플레이션에 더욱 강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이 확산되는 모습임.
- 최근 들어 인플레이션 연동 채권의 금리가 급격히 상승했음. 현재 멕시코의 인플레이션 연동 국채 금리는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임.
- 이처럼 인플레이션 연동 국채 금리가 빠르게 오른 이유는 멕시코 금융 당국의 인플레이션 관리 능력에 의문을 품는 투자자가 늘어나면서,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자산 가치를 보호하려는 투자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됨.
- 멕시코 역시 다른 중남미 국가와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기준 금리를 인상하기는 했으나 인상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