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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파라과이, 강 수위 역대 최저 수준...경제 위협할 정도

파라과이 Star Tribune, The Guardian, New Canaan Advertiser 2021/09/29

☐ 파라과이강이 117년 만에 역대 최저 수위를 기록했음.
- 최근 파라과이 정부가 수도 아순시온(Asuncion) 강에 위치한 수위 기준선을 측정한 결과, 수위는 56cm로 2020년에 기록했던 최저치인 58cm보다도 2cm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음.
- 파라과이 정부에 따르면 해당 수위는 파라과이 정부가 해당 수위 기준선을 이용해 강 수위를 기록하기 시작한 지난 190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음.
- 파라과이 정부는 지금과 같은 현상이 앞으로 3주 이상 지속되면 상황이 매우 치명적인 단계로 접어들 수 있다고 언급했음.

☐ 파라과이 정부가 강 수위 보존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 역대급 가뭄으로 강 수위 하락이 계속되자,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Ministry of Public Works and Communications)는 선박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몇몇 핵심 지역에서 강바닥 준설 작업을 펼치고 있음.
- 파라과이 정부는 선박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흘수(draft) 기준으로 3미터(10피트) 선박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강바닥을 준설하고 있으나, 수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현재 흘수 2.1미터(7피트) 정도의 선박만 운행할 수 있는 상태임.
- 파라과이는 내륙 국가로, 화물 운송 시 강을 통해 동쪽 대서양으로 진출하는 수로를 주로 이용하고 있기에 선박 운행 가능 여부가 중요함.

☐ 지금과 같은 저수위 상황이 이어질 경우 파라과이 경제에도 큰 여파를 미칠 것으로 예상됨.
- 지난 2020년에도 강 수위가 크게 하락하면서 많은 선박이 운행 불가능한 상태에 빠졌음.
- 2020년 선박 운행 불능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3억 달러(한화 약 3,56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됨.
- 파라과이 정부는 앞으로 라니냐(La Nina) 등으로 인해 강 수위 하락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며, 현재 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다고 우려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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