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정부, 11월 총선 앞두고 재정 지출 확대

아르헨티나 Buenos Aires Times, Merco Press, Successful Farming 2021/09/30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통화 발행 속도를 높이고 있음. 
- 2021년 9월 1일 부터 22일까지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발행한 통화량이 2,500억 아르헨티나 페소(한화 약 3조 70억 원)를 넘어섰음.
- 이는 2021년 들어 가장 많은 액수로, 국제 신용 조달이 막힌 아르헨티나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통화 발행량을 늘리고 있는 것임.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의 통화 발행량은 지난 2021년 5월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났음.
2021년 4~6월 사이 1,000억 페소(한화 약 1조 2,030억 원)를 하회하던 차입금 규모는 2021년 8월 처음으로 2,000억 페소(한화 약 2조 4,060억 원) 선에 도달한 후, 9월에 다시 한번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증가 속도도 매우 빠르게 나타나고 있음.

☐ 총선 예비 선거 패배가 정부 재정 지출에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이 있음.
- 아르헨티나는 2021년 11월에 상하원 의석 가운데 일부 의석의 주인을 결정하는 중간 선거를 치를 예정임.
- 그러나 최근 있었던 예비 선거에서 여당 연합이 참패했음. 여당 연합은 대도시를 비롯하여 예비 선거가 있었던 선거구 거의 모든 지역에서 야당 연합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득표율을 얻는 데 그쳤음.
- 이에 아르헨티나 정부도 내각을 재구성 하는 등 비상이 걸렸음. 또한 최근 정부가 재정 지출을 빠르게 늘리는 이유도 민심을 달래기 위한 정책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음.

☐ 농가의 반발을 산 소고기 수출 제한 정책 철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음.
- 현 정권에 대한 민심이 악화된 주된 이유 중 하나는 경제 침체이며, 민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대표적인 정책 중 하나로는 2020년부터 계속된 소고기 수출 제한 정책이 거론되기도 했음.
- 아르헨티나는 세계 5위의 소고기 수출 국가로 많은 농가가 소고기 수출 제한으로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음.
- 최근 아르헨티나 정부는 소고기 수출 제한 정책 조정을 논의하기 위해 농업계 대표와의 만남을 주선했음. 이 자리에서, 농가는 정부에 소고기 수출 제한 정책 완화를 요구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