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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에콰도르, 교도소 폭동으로 사망자 발생...긴급 가석방 검토

에콰도르 AP News, Aljazeera, NDTV 2021/10/05

☐ 에콰도르 과야킬 내 교도소에서 갱단 간의 싸움이 일어나면서 1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음.
- 최근 에콰도르 과야킬(Guayaquil) 지역의 리토랄(litoral) 교도소에서 갱단 사이의 분쟁이 일어났음.
- 지금까지 파악된 바에 따르면 갱단 간의 다툼으로 인해 최소 118명이 사망했으며 79명의 부상자가 나왔음. 사망자 중에 5명은 참수를 당하는 등 이번 폭동은 매우 잔혹한 수위의 사건이었음.
- 에콰도르 경찰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갱단이 교도소 내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다툼이 폭력 사태로까지 번진 것으로 보임.

☐ 이번 사건은 에콰도르 사상 최악의 교도소 폭동으로, 정부는 리토랄 교도소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음.
- 리토랄 교도소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하자 에콰도르 경찰 당국은 교도소 주변 지역을 폐쇄하고 수십 대의 경찰 차량과 구급차를 파견했음.
- 기예르모 라소(Guillermo Lasso) 에콰도르 대통령은 사건 발생 직후 리토랄 교도소를 비상사태 선포 지역으로 지정했음. 이는 정부가 직접 해당 지역을 관할한다는 의미로 정부는 리토랄 교도소에 경찰 인력뿐만 아니라 군 병력까지 투입했음.
- 기예르모 라소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자는 강력한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경고했음.

☐ 에콰도르 정부가 교도소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 2,000명을 가석방할 예정임. 
- 리토랄 교도소 사건은 수용 가능 인원을 초과한 열악한 교도소 환경에서 서로 다른 갱단이 다툼을 벌이면서 일어났음. 
- 에콰도르 교정 당국은 리토랄 폭동 발생 직후 교도소 과밀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심사를 거쳐 최대 2,000명의 재소자를 가석방한다고 밝혔음.
- 교정 당국은 가석방 대상으로 교도소 내에서도 약자에 속하는 고연령, 여성, 장애인, 불치병 재소자 등을 우선 선정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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