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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대(對)중국 소고기 수출 금지 명령 해제

아르헨티나 North Queensland Register, Borgen Magazine, Merxo Press 2021/10/05

☐ 아르헨티나 정부가 소고기 수출 금지령을 완화한다고 발표했음.
- 아르헨티나가 소고기 수출 제한을 일부 해제했음. 아르헨티나 정부는 자국 내 소고기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소고기 수출량을 제한하는 수출 쿼터 제도를 시행하고 있었음.
- 소고기 수출을 제한받은 아르헨티나 축산 농가는 정부 조치로 인해 큰 손실을 입었다며 불만을 표출했음. 급기야는 소고기 국내 판매는 물론, 곡물 판매도 중단하겠다고 정부에 경고했음.
- 아르헨티나는 소고기가 일상 주 식재료로 쓰이며, 세계 5위의 소고기 수출국으로 아르헨티나 축산 농가는 약 5,400만 마리의 육류용 소를 사육 중임. 

☐ 아르헨티나 정부는 국내 소비에 가장 영향을 덜 미칠 수 있도록 수출 제한을 완화했음. 
- 아르헨티나 정부는 수출 제한을 완화하면서 ‘송아지를 낳을 수 없는 소를 도축한 고기’를 중국에 수출하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음.
- 이와 같은 소고기는 상대적으로 상품성이 떨어짐. 아르헨티나는 과거에도 상대적으로 품질이 낮은 소고기를 중국에 수출했으며, 정부의 가이드라인도 이러한 과거 기록을 감안한 것으로 보임.

☐ 대중국 소고기 수출을 다시 허용되면서 국제 소고기 가격도 어느 정도 안정될 것으로 기대됨.
- 중국은 아르헨티나의 주요 소고기 수출 대상국의 하나임. 지난 수년 동안 아르헨티나의 대중국 소고기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 African Swine Fever)으로 중국 내 돼지고기 공급이 크게 감소하면서 그 대체품으로 아르헨티나산 소고기를 찾았기 때문임.
- 중국이 소고기 수입을 늘린 후 국제 시장에서 소고기 가격이 상승했음. 이러한 상황에서 아르헨티나 정부가 자국 물가 관리를 이유로 소고기 수출을 제한하자 국제 소고기 가격 상승폭도 커졌음.
- 이번에 아르헨티나가 대중국 소고기 수출을 재개하면서 국제 소고기 가격 상승세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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