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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정부 장관 전부 해임 후 새 총리 임명

키르기스스탄 Xinhua, RadioFreeEurope/RadioLiberty 2021/10/13

☐ 2021년 10월 12일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정부 장관들을 모두 해임함.
- 사디르 자파로프(Sadyr Japarov)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내각을 구성하고 있는 장관들을 모두 해임하는 결의안에 서명함.
- 이번 대통령 결의안에 따라 모든 장관은 해임되었으며, 새로운 내각이 구성될 때까지 맡은 바 업무를 이어가게 됨.

☐ 자파로프 대통령은 울룩벡 마리포프(Ulukbek Maripov) 총리를 해임하고 아킬벡 자파로프(Akylbek Japarov)를 과거 총리와 같은 직위인 내각 의장으로 임명함.
- 아킬벡 자파로프는 쿠르만벡 바키예프(Kurmanbek Bakiyev) 행정부 시기인 2005~2007년 경제금융부 장관, 2007~2009년 경제개발교역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음.
- 최근 키르기스스탄은 내각에 관한 헌법 조항을 수정하였으며, 총리직을 없애고 내각 의장직을 신설하였음.

☐ 이번 내각 의장 임명은 법안 개정 이후 최초이며, 내각 구성안은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함.
- 최근 채택된 내각 구성에 관한 수정안에 따르면, 대통령 행정부 및 내각 의장은 의회의 승인 없이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게 되었음.
- 다만 새롭게 구성될 내각은 의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며, 내각 구성안은 이미 의회에 제출된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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