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뉴스브리핑
슬로바키아 국립은행 총재, 뇌물 혐의로 기소
슬로바키아 bne IntelliNews, The Slovak Spectator 2021/10/15
☐ 슬로바키아 국립은행 총재가 뇌물 혐의로 기소됨.
- 2021년 10월 12일 페테르 카지미르(Peter Kazimir) 슬로바키아 국립은행(National Bank of Slovakia) 총재의 변호인은 카지미르 총재가 뇌물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확인함.
- 카지미르 총재는 슬로바키아 국립은행 총재와 함께 유럽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 집행위원회 위원직을 겸직하고 있음.
☐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여당 인사들이 카지미르 총재의 자진 사퇴를 요구함.
- 슬로바키아 언론은 카지미르 총재가 슬로바키아 전직 국세청장에게 뇌물을 줬다고 보도했으나 카지미르 총재 측은 뇌물수수 혐의를 전면 부인함.
- 한편 주자나 차푸토바(Zuzana Caputova)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슬로바키아 여당 측 인사들은 카지미르 총재가 슬로바키아 국립은행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함.
☐ 카지미르 총재는 직전 정부의 인사임.
- 카지미르 총재는 중도 좌파 성향의 스메르(SMER)당이 집권하던 슬로바키아 전 정부 인사로, 현 슬로바키아 정부는 반부패 개혁을 내세우면서 카지미르 총재를 줄곧 압박해왔음.
- 슬로바키아의 야당들은 카지미르 총재가 유죄 선고를 받기 전까지 총재 자리에서 물러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으며, 스메르당의 대표인 로베르트 피코(Robert Fico)는 누군가 새로운 슬로바키아 국립은행 총재가 되고 싶어서 카지미르 총재를 밀어내는 것이라고 주장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 이전글 | 라트비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국가 비상사태 선언 | 2021-10-15 |
|---|---|---|
| 다음글 | 불가리아, 유럽연합에 코로나19 위기 복구 계획 제출 | 2021-10-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