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유라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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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통령, 서구의 EAEU 회원국 제재가 각국 정부 정당성 훼손
러시아 Belta, BSCN 2021/10/18
☐ 2021년 10월 14일 러시아 대통령은 최고유러시아경제위원회 회의에서 서구 제재에 대해 언급함.
-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서구가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Eurasian Economic Union) 회원국에 제재를 가해 불공정한 경쟁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문제를 만들어내거나 현재 있는 문제들을 더욱 악화시켜 정부의 정당성을 훼손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함.
☐ 푸틴 대통령은 EAEU 회원국들이 서구의 제재에도 커다란 경제적 성장을 이룩하였다고 평가함.
- 푸틴 대통령은 2021년 1~6월 EAEU 회원국 간 상호 교역이 31.9% 늘어났으며, EAEU 회원국과 제3국 간 교역도 25% 증가하였다고 언급함.
- 또한 푸틴 대통령의 발언에 따르면, EAEU 회원국의 산업 생산량은 4.4%, 농업 생산량은 0.6% 늘어남.
- 푸틴 대통령은 대외적으로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으로 인하여 연합 내 협력과 상호교류는 오히려 증가했다고 설명함.
☐ EAEU 국가 중 서구의 제재를 받는 국가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임.
- 러시아는 2014년 크림반도 강제 합병 이후 서구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으며, 최근 야권 지도자인 알렉세이 나발니(Alexey Navalny) 탄압과 관련하여 추가 제재가 논의 중임.
- 벨라루스는 2020년 8월 대선에서의 부정선거, 부정선거 규탄 시위의 탄압과 관련하여 서구의 제재를 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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