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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칠레, 개헌 요구하며 수천 명이 길거리 시위 나서

칠레 France 24, BBC, Sky News 2021/10/20

☐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불평등 항의 시위 2주년을 맞이해 다시금 대규모 시위가 열렸음.
- 칠레 현지 시각으로 2021년 10월 18일, 수도 산티아고(Santiago)에서 불평등 항의 시위 2주년을 기리는 길거리 시위가 있었음.
- 산티아고 광장에 모인 수천 명의 칠레 시민이 또다시 사회적 불평등 개선과 헌법 개정을 요구했음.
- 이번 시위에서도 시민과 경찰이 대치했으며, 그 과정에서 여러 기물과 상점이 파괴되었음.

☐ 칠레에서는 지난 2019년 사회적 불평등에 불만은 품은 시민과 경찰의 충돌로 수십 명이 사망했음.
- 2019년, 칠레 정부는 지하철 요금을 50 칠레 페소(한화 약 72원) 인상한다고 발표했음.
- 크지 않은 금액이었지만, 이는 오랜 기간 심각한 빈부 격차에 시달린 칠레 시민의 분노를 샀음. 지하철 요금 인상은 많은 시민이 불만을 외부로 발산하는 방아쇠가 되었고,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음.
- 이에 칠레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당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의장국이었던 칠레가 APEC 회의를 취소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일어났음.
- 2019년 당시 시위에서 시민과 경찰이 극렬하게 대치하며 30명 이상이 사망했음. 또한, 경찰이 시위 진압 과정에서 시민을 폭력적으로 진압하면서 다수의 부상자도 발생했음.

☐ 칠레가 제헌 의회를 구성하여 헌법 개정 작업에 착수했으나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없음. 
- 지난 2021년 7월 4일, 칠레는 개헌을 위해 제헌 의회를 구성하고 공식적인 헌법 개정 작업을 시작했음.
- 그러나 약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아직 별다른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음. 이번 불평등 항의 2주년 기념 시위에 참석한 시민들도 지금까지 실질적으로 바뀐 것이 없다는 불만을 토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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