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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이티, 갱단이 선교팀 납치해 1명당 100만 달러 몸값 요구

중남미 기타 Reuters, News 5 Cleveland, News on 6 2021/10/21

☐ 아이티 갱단이 구호 활동을 펼치던 미국 구호 단체가 파견한 선교 활동팀을 납치했음.
- 아이티에서 선교팀 17명이 갱단에 납치되었음. 납치된 인질은 미국인 16명, 캐나다인 1명이었음. 이들 가운데 5명은 어린이였으며 그중 1명은 만 2세에 불과한 유아로 알려졌음.
- 해당 선교팀은 미국 홈스 카운티(Holmes County)에 위치한 기독교 구호 선교 단체 ‘크리스천 에이드 미니스트리(Christian Aid Ministries)’ 소속으로, 구호 활동을 위해 아이티에 파견되었음. 납치 당시 이들은 고아원 건설 현장에서 일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었음.
- 아이티 경찰 당국은 선교팀을 납치한 집단은 400마우조(400 Mawozo)라는 이름의 갱단으로, 인질 1명당 100만 달러씩 총 1,700만 달러(한화 약 117억 5,000만 원)를 요구했다고 발표했음.

☐ 크리스천 에이드 미니스트리는 다른 종교 단체에도 위험을 알리는 한편 미 대사관에 도움을 구했음. 
- 소속 선교팀이 납치된 크리스천 에이드 미니스트리는 즉시 아이티에 있는 타 종교 단체 관계자에게도 납치 사실을 알리고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음.
- 그리고 선교팀을 납치한 갱단을 향해 인질을 평화롭게 석방해 주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남겼음.
- 동시에, 크리스천 에이드 미니스트리의 현장 선교 감독관은 미국 대사관에 인질 석방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음. 

☐ 미 FBI도 아이티 납치 인질을 구하기 위한 임무에 착수했음.
- 자국민이 납치된 사실을 전달받은 미 백악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미 대사관과 연방수사국(FBI, 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이 행동에 나섰다고 발표했음.
- 또한 미 정부는 대사관을 통해 아이티 경찰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으며 사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 미 정부는 아이티에서 일어나고 있는 폭력과 인권 유린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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