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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브라질, 경제부 관료 사퇴 계속...포퓰리즘 정책에 시장은 ‘불안’

브라질 Financial Times, Poder 360, Veja, Estado de Minas 2021/10/26

☐ 4명의 정부 경제팀 소속 인원이 사퇴하면서 현 경제부 장관 취임 후 총 24명이 자리를 떠났음.
- 최근 브라질 경제부(Ministério da Economia) 소속 관계자 중 4명이 추가로 사퇴 의사를 밝혔음.
- 이로써 파울로 게데스(Paulo Guedes) 현 경제부 장관이 취임한 후 정부 경제팀을 떠난 인원은 총 24명까지 늘어났음. 사퇴 인원 가운데는 공기업 관계자와 브라질 지리통계청(IBGE, Instituto Brasileiro de Geografia e Estatística) 소속 공무원도 있었음.
- 파울로 게데스 장관 휘하에서 사퇴자가 줄을 잇자 파울로 게데스 장관의 영향력도 지속적으로 약해지고 있음.

☐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복지 재정 확대 계획을 발표한 후 사퇴자가 발생했음.
- 최근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대통령은 취약 계층 보조금 지급 대상과 기간을 확대하는 옥시이우 브라질(Auxilio Brasil) 정책을 발표했음.
- 그러나 시장은 옥시이우 브라질 정책을 시행하면 정부 재정 적자 상한선을 넘게 될 것이라 전망함. 
- 동시에, 정부의 무리한 복지 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음. 한편에서는 브라질 정부가 분식 회계로 재정 적자를 숨기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음.
- 이번에 정부 경제팀을 사퇴한 인원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무리한 계획에 반대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해석됨.

☐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파울로 게데스 장관과 끝까지 함께 할 계획이라고 말했음.
-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파울로 게데스 장관이 정부 경제 정책 실패의 주범으로 언급되고 있음. 특히, 취임 이후에만 21명이 사퇴한 데에 파울로 게데스 장관의 무능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아졌음.
- 그러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파울로 게데스 장관을 지지한다고 말하며, 두둔하는 모습을 보였음. 또한, 자신은 파울로 게데스 장관과 함께 공직을 내려올 것이라고 덧붙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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