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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올림픽 메달리스트 총격 사망…마약 관련 강력 범죄 확산 우려 계속
에콰도르 Aljazeera, Coast Reporter, France 24 2021/10/26
☐ 에콰도르 과야킬에서 올림픽 육상 메달리스트가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음.
- 지난 2021년 10월 24일, 에콰도르 최대 도시 과야킬시(市)의 경찰 당국이 올림픽 육상 메달리스트 알렉스 퀴노네즈(Alex Quinonez)가 총격을 받고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발표했음.
- 발견 시간은 현지 시각으로 새벽 5시 경이었음. 에콰도르 경찰에 따르면 알렉스 퀴노네즈 살해 현장에는 또 다른 사망자 1명도 함께 있었음.
- 에콰도르 경찰 당국은 알렉스 퀴노네즈 사망이 마약 조직원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음.
- 한편, 알렉스 퀴노네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에콰도르 각지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죽음을 애도하는 메시지가 전해졌음.
☐ 기예르모 라소 대통령이 알렉스 퀴노네즈 살인범을 반드시 검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음.
- 올림픽 스타가 총격으로 숨을 거두었다는 보고를 받은 기예르모 라소(Guillermo Lasso) 대통령은 용의자를 기필코 심판대에 올리겠다고 목소리 높였음.
- 또한 살인범은 결단코 용서할 수 없으며, 에콰도르인의 목숨을 뺏은 자는 그 누구든 응징하겠다고 강조했음.
- 기예르모 라소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후, 파블로 아후시메나(Pablo Arosemena) 과야킬 주지사도 과야킬 주(州)정부는 마약 조직과의 전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음.
☐ 에콰도르에서 강력 범죄가 급증하면서 이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음.
- 에콰도르는 2021년 들어 지금까지만 약 1,900명에 이르는 살인 사건 피해자가 발생했음.
- 이러한 강력 사건 대부분 마약 조직이 일으킨 범죄로 파악되고 있음. 마약 조직은 마약 유통과 세력 확장을 위해 무고한 시민까지 희생양으로 삼고 있음.
- 전국적인 스포츠 스타마저 마약 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살인 사건의 피해자가 되면서, 에콰도르에서 강력 범죄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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