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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외무부 장관, 슬로바키아와 체코 방문 예정
슬로바키아 / 체코 SCMP, Reuters 2021/10/26
☐ 대만 외무부 장관이 슬로바키아와 체코를 방문할 예정임.
- 대만 외무부 장관인 조셉 우(Joseph Wu)가 슬로바키아와 체코를 방문하려고 하자 중국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냄.
- 우 장관은 10월 26일 슬로바키아를 방문할 예정이며, 이후 체코를 방문해 밀로스 비스트르칠(Milos Vystrcil) 체코 상원 의장을 예방하고 즈데네크 흐립(Zdenek Hrib) 프라하(Prague) 시장을 접견할 계획임.
☐ 체코와 슬로바키아는 대만과 관계 설정에 적극적인 나라임.
- 체코와 슬로바키아는 대만에 코로나19 백신을 기부한 바 있으며, 유럽연합(EU) 국가 중 대만과 관계 설정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음.
- 유럽 국가들은 중국을 의식해 대만과 공식적인 관계를 삼가왔으나, 비스트르칠 상원 의장과 흐립 시장은 2020년에 대만을 방문함.
☐ 중국은 중동부유럽 국가가 대만과 가깝게 지내는 것을 경계함.
- 중동부유럽 국가 중 리투아니아는 대만의 대표부를 수도 빌뉴스(Vilnius)에 설치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로 인해 리투아니아와 중국은 서로의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함.
- 한편 중국은 대만의 고위 관료가 다른 나라를 방문하는 사실이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으며, 왕 원빈(Wang Wenbin)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우 장관의 동향을 주시할 것이라고 발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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