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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가짜뉴스법 코로나19 백신 반대론자 대응에 활용
싱가포르 South China Morning Post, Worldometer 2021/10/27
☐ 싱가포르 보건부는 코로나19 백신 반대론을 퍼뜨리는 사이트인 ‘진실의 전사들(Truth Warriors)’에 수정 명령을 발령함.
- 10월 24일 싱가포르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줄이고, 감염되더라도 중증이나 사망 등 심각한 증상을 막아주는 것이 국제적으로 증명되었다고 설명함.
- 백신 반대론자인 진실의 전사들은 동물용 심장 사상충, 기생충 활용에 사용되는 이버메틴(ivermectin)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함.
☐ 보건부 명령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반대론자들은 사이트에 수정 정보와 정부 웹사이트 링크를 추가하여야 함.
- 이번 보건부의 명령에 따라‘진실의 전사들’은 사이트 내 모든 페이지 상단에 가짜뉴스법에 근거한 지시와 관련된 문구를 삽입하여야 함.
- 또한 수정하여야 하는 정보가 포함된 페이지에는 가짜 정보라는 표시와 더불어 사용자들이 정부 웹사이트로 접근할 수 있는 링크가 포함되어야 함.
☐ 싱가포르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으나, 백신 접종 완료자 수는 80%에 달함.
- 실시간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7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기 시작하였으며, 10월 25일 기준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174명에 달함.
- 또다른 통계 사이트인 아워 월드 인 데이터(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10월 23일 기준 싱가포르 인구 중 약 8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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