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에콰도르, 정부 경제 정책 항의 시위...수십 명 연행

에콰도르 Aljazeera, DW, Reuters 2021/10/28

☐ 에콰도르에서 정부의 연료 가격 인상에 불만을 품은 수천 명의 시민이 길거리로 나왔음.
- 에콰도르 현지 시각으로 2021년 10월 26일, 수천 명이 넘는 시민이 길거리로 쏟아져 나와 기예르모 라소(Guillermo Lasso)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는 시위를 펼쳤음.
- 수많은 에콰도르 시민이 길거리 시위를 벌인 가장 큰 이유는 최근 정부의 연료 가격 인상 때문이었음.
- 지난 2021년 10월 셋째 주 기예르모 라소 대통령은 연료 가격을 점진적으로 인상하려던 당초 계획안을 폐기했음.
- 동시에, 고옥탄 가솔린 가격은 1갤런당 2.5달러(한화 약 2,934원), 디젤 가격은 1.9달러(한화 약 2,230원)로 인상하는 내용의 새 연료 가격 정책안을 발표했음.

☐ 평화롭게 시작한 시위가 과격해졌으며, 시민들은 정부에 연료 가격 인하를 계속 요구하고 있음.
- 2021년 10월 26일 새벽부터 길거리에 모인 시위대는 처음에는 평화롭게 대통령 궁으로 진입하려 했음. 
- 그러나 경찰이 설치한 철제 펜스가 시위대를 가로막았고, 여기에 경찰 시위 진압반이 투입되면서 시위 양상이 바뀌었음.
- 시위대는 경찰의 진입 금지 펜스를 강제로 제거하려 했으며, 그 과정에서 시위 진압반과 물리적인 충돌이 일어났고 이 과정에서 수십 명이 경찰에 연행되었음. 
- 한편, 시위대는 정부의 연료 가격 인상이 지역 사회와 운동 노동자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정부가 연료 가격을 낮추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음. 

☐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침체가 계속되면서 에콰도르와 기예르모 라소 대통령이 큰 위기에 직면했음.
- 에콰도르는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 위기를 맞이했음. 에콰도르 국민 전직 은행가 출신인 기예르모 라소 대통령을 선택했으나, 별다른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자 기에르모 라소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음. 
- 또한, 최근 기예르모 라소 대통령은 마약과의 전쟁을 위해 60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에콰도르는 여러 측면에서 국가적 위기를 맞이하고 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