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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지방선거 연기 요청 기각...일정대로 진행 예정
남아프리카공화국 Aljazeera, The Conversations 2021/11/01
☐ 지난 9월 남아프리카공화국 헌법재판소는 독립선거관리위원회의 지방선거 연기 요청을 기각하였음.
- 독림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정상적인 선거 절차의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것을 우려하여 지방선거 일정 연기를 요청한 바 있음.
- 글렌 마시니니(Glen Mashinini) 독립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수용하며, 선거는 기존 일정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밝힘.
☐ 현 집권여당인 아프리카민족회의(ANC), 부패 스캔들 및 계파 간 분열로 혼란한 상태
- 현재 아프리카민족회의는 213개 지방자치단체 중 176개의 지역에서 집권하고 있으나, 본 선거를 통해 많은 곳에서 정권 교체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
- 아프리카 민족회의는 부패 및 계파 갈등으로 내부적인 혼란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제대로 일처리를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음.
☐ 이번 남아프리카공화국 지방선거에서는 공공서비스 운영, 코로나19 백신, 불법 이민 문제 등이 지역의 거버넌스 이슈와 함께 대두됨.
- 남아프리카공화국 야당인 민주연합(DA)은 현재 아프리카민족회의가 집권한 지역에서 하수도, 전기 등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과 관련된 문제뿐 아니라 고질적인 빈곤 문제 또한 심화되고 있다고 언급함.
- 정치적 스펙트럼을 초월한 여러 소수 정당이 코로나19 백신 의무화를 금지하거나 서류 미비 이민자를 추방하겠다는 공약을 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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