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콜롬비아, 코카인 농민에게 사로잡혔던 군인 180명 해방

콜롬비아 Manila Times, France 24, The Guardian 2021/11/01

☐ 코카인 재배지에서 작전 중 지역 농민에게 사로잡혀 억류되었던 군인 180명이 풀려났음.
- 콜롬비아 정부가 코카인 소탕 작전을 수행하다 지역 농민들에게 잡혀 억류되었던 군인이 해방되었다고 발표했음.
- 억류되었던 군인은 콜롬비아-베네수엘라 국경 지대 인근 티부(Tibu) 지역에서 코카인 재배지 색출 및 소각 작전을 펼치고 있었음.
- 6개 소대 180명으로 구성되었던 대 코카인 부대는 작전 중 ‘납치’되었다고 콜롬비아 정부는 밝혔음.
- 이반 두케(Ivan Duque) 콜롬비아 대통령은 대 코카인 부대가 지역민에게 억류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군인들을 풀어달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해당 지역 농민은 이반 두케 대통령의 발표 다음 날 부대원을 해방했음. 

☐ 티부 지역 농민은 군인들을 해방하면서 정부가 지역 농민의 생계를 도와야 한다고 요구했음.
- 티부 지역 농민이 대 코카인 부대원을 억류한 이유는 코카인이 티부 농민의 생계를 좌우하기 때문임.
- 티부 지역 농민은 군인들을 감금한 후, 정부가 코카인 밭을 없애는 대신 다른 작물로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했음.
- 티부 지역 농민은 감금한 군인들을 인질로 정부의 지원을 얻어내려 했던 것으로 보임. 하지만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대 코카인 부대 해방을 요청하자, 다음날 이에 따랐음.

☐ 콜롬비아 거물급 코카인 카르텔 두목이 체포되었으나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음. 
- 한편, 콜롬비아 정부는 최근 마약 카르텔 범죄 용의자 중 수배 1순위였던 다이로 우스가(Dairo Antonio Úsuga)를 체포했음. 다이로 우스가는 미국 정부도 현상금을 내걸고 행적을 쫓을 만큼 요주의 인물이었음.
- 하지만 일각에서는 콜롬비아에서 마약은 이미 뿌리 깊은 산업이며, 따라서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한 다른 마약 카르텔 조직이 다이로 우스가의 자리를 금새 대신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