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칠레 정부, 국회에 마뿌체 지역 비상사태 조치 연장 요청

칠레 Merco Press, France 24, Aljazeera 2021/11/05

☐ 마뿌체 지역 원주민과 칠레군 사이의 다툼이 격렬해지면서 사상자가 발생하기 시작했음.
- 칠레 남부 아라우코(Arauco) 마뿌체(Mapuche) 지역 원주민이 정부에 자치권을 요구하면서 일어난 싸움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음.
- 최근 칠레 정부 발표에 따르면 칠레 현지 시각으로 2021년 11월 3일 수요일, 마뿌체 원주민과 정부가 파견한 칠레군과의 전투가 발생했고 그로 인해 마뿌체 원주민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음. 
- 칠레 정부는 복면을 쓴 무장 집단이 두 차례에 걸쳐 군을 습격했고, 이를 반격하는 과정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음.

☐ 세바스티앙 피녜라 대통령이 국회에 마뿌체 지역에 선포한 비상사태를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음.
- 군과 원주민과의 교전으로 사상자가 발생하기 직전, 세바스티앙 피녜라(Sebastian Pinera) 칠레 대통령은 국회에 아라우코 마뿌체 지역 비상사태 조치를 연장해야 한다고 말했음.
- 세바스티앙 피녜라 대통령은 비상사태 15일 연장을 국회에 요청했으며, 해당 지역에서 일어나는 폭력 사태를 진정시키고 치안과 질서를 되찾기 위해서 비상사태 연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음.
- 세바스티앙 피녜라 대통령은 아라우코 마뿌체로 파견한 군 병력은 수송, 교통, 통신 등의 분야에서 질서를 회복하는데 투입될 것이라고 덧붙였음.

☐ 마뿌체 원주민은 칠레 원주민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집단으로 남부 지역에 주로 거주 중임.
- 현재 마뿌체 원주민은 약 170만 명으로 총 1,900만 명의 칠레 인구 가운데 9% 정도 차지하고 있음. 이는 단일 원주민 집단으로는 가장 큰 규모임.
- 칠레 남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마뿌체 원주민은 농장주와 벌목 기업이 차지하고 있는 토지가 조상부터 물려받은 자신들의 땅이며, 정부에 해당 토지 반환과 자치권을 요구하고 있음.
- 마뿌체 원주민은 요구 사항을 관철하고자 무장 집단을 형성, 지역을 오가는 차량을 공격하기도 했음. 마뿌체 원주민의 이 같은 행위는 10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