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볼리비아, 전국적 파업 야기한 새 법안 폐지

볼리비아 La Prensa Latina, DW 2021/11/15

☐ 볼리비아 정부가 최근 전국적으로 대규모 파업을 불러일으켰던 신규 법안을 폐지했음.
- 루이스 아르체(Luis Arce) 볼리비아 대통령이 6일간 전국 노동자 파업을 야기한 ‘지하 경제 양성화 및 테러 자금 지원 방지법(Law of the National Strategy to Combat the Legitimization of Illicit Proceeds and the Financing of Terrorism)’ 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 루이스 아르체 대통령은 토요일이었던 지난 2021년 11월 13일 이와 같은 사실을 발표했음.
- 해당 법안은 2021년 11월 8일부터 시행되었음. 그러나 시행 직후 볼리비아 전국노조연맹(National Confederation of Union Workers of Bolivia) 등의 경제·사회 단체가 법안에 반발하여 대규모 시위를 시작했고, 그로 인해 6일간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계속되었음. 

☐ 볼리비아 정부는 시위로 인해 경제적 손실이 크게 누적되어 법안 폐지를 결정했다고 언급했음.
- 루이스 아르체 대통령은 전국적인 시위가 발생한 이후 볼리비아 경제가 큰 손실을 입었다고 말했음.
- 동시에, 정부는 더 이상의 혼란과 근심은 원하지 않는다면서 이에 법안을 폐지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음.
- 루이스 아르체 대통령은 새 법안으로 인해 운송 업계 등 몇몇 산업을 불편하게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번 전국적인 파업이 발생한 정치적 이유에 대해서는 의문스러운 점이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음.

☐ 볼리비아 정부는 새 법안으로 인해 쿠데타가 일어나는 상황을 우려했던 것으로 전해졌음.
- 한편, 볼리비아 정부 여당에 따르면 전국적인 파업이 계속되던 시기에 지난 2019년에 이어 다시 한번 쿠데타가 일어날 조짐이 있었음.
- 정부가 긴급하게 새 법안 폐지를 결정하게 된 이유도 쿠데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