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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총선, 반부패 연합의 막판 역전으로 의회 구성 가능성 커져
불가리아 bne IntelliNews, The Sofia Globe 2021/11/17
☐ 불가리아 반(反)부패 정당이 선거에서 역전승을 기록함.
- 11월 14일 불가리아에서 열린 총선에서 신생 정당 ‘변화를 이어간다(PP, Change Continues)’당이 25.67%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67석을 확보하여 원내 제1당이 됨.
- 선거 직전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기록하고 있었던 보이코 보리소프(Boyko Borissov) 전 총리의 게르브(GERB)당은 22.74%를 득표했으며, 7월 총선보다 4석 줄어든 59석을 차지함.
☐ 반부패를 목적으로 연정이 꾸려질 전망임.
- 보리소프 전 총리가 만든 부패한 불가리아를 타파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변화를 이어간다(PP)당은 키릴 페트코프(Kiril Petkov) 전 불가리아 임시 경제부 장관과 아센 바실리예프(Asen Vasilev) 전 불가리아 임시 재무부 장관이 이끄는 정당임.
- 전문가들은 변화를 이어간다(PP)가 원내에 진입하면서 그런 민족이 있다(ITN), 불가리아 민주당(DB), 불가리아 사회주의자 정당(BSP) 등 보리소프 전 총리를 대항하는 정치 세력들이 의회 과반을 차지하게 되어 연정을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함.
☐ 불가리아는 오는 일요일 대통령 선거 2차 투표를 개최함.
- 한편 11월 14일에 열린 총선과 대선의 투표율은 국민의 피로감이 반영되면서 39%로 집계되었고, 올해 열린 선거 중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함.
- 불가리아 대선 결과 루멘 라데프(Rumen Radev) 현 불가리아 대통령이 49.41%를 득표해 1위를 기록했으나, 과반을 확보하지 못해 11월 21일 2차 투표가 시행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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