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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의원 23명, EU에 사카슈빌리 건강 악화 책임자 제재 촉구
조지아 Agenda.ge 2021/11/23
☐ 11월 20일 유럽의회(EC, European Commission) 의원 23명이 유럽연합(EU)에 조지아 전 대통령의 건강 악화와 관련하여 책임자들에 대한 제재를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함.
- 미하일 사카슈빌리(Mikheil Saakashvili) 조지아 전 대통령은 지난 10월 1일 우크라이나로 망명한 지 8년 만에 조지아로 귀환한 이후 횡령, 불법 월경 등의 혐의로 감옥에 수감되었음,
-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은 수감 후 혐의를 부인하며 단식 투쟁을 진행하다 11월 8일 건강이 악화하여 병원으로 후송된 후 입원 치료를 시작함.
☐ 유럽의회 의원들은 EU에 서한을 전달하기 전 감옥과 병원에서 비인도적인 대우를 받은 사카슈빌리의 접견을 요청하였지만 조지아 법무부는 이를 불허함.
- 안나 포티가(Anna Fotyga) 유럽의회 의원은 병원에 입원한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의 면회를 요구하였으나, 법무부 장관은 건강과 안전 문제로 이를 불허함.
-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은 감옥에서 병원으로 수송되는 동안 간수들이 자신을 비인도적으로 끌고 갔으며 목 부위를 수 차례 폭행하였다고 주장함.
☐ 조지아 감사청은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에게 가해진 비인도적 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함.
- 감사청은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이 수감되었던 루스타비(Rustavi) 감옥 직원과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의 건강을 평가하는 의료 위원회에 참석했던 의사를 소환하여 심문할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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