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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정부 반대파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퇴진 운동 추진
베네수엘라 El Nacional, La Patilla, France 24 2021/12/01
☐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반대파가 대통령 재신임을 결정하는 투표를 요구할 계획임.
- 베네수엘라 현지 시각으로 2021년 11월 29일, 니콜라스 마두로(Nicholas Maduro) 대통령에 반대하는 모임인 ‘대통령 퇴진을 위한 행동(Movimiento Venezolano por el Revocatorio)’이 대통령 재신임을 결정하는 투표를 선거관리위원회(Consejo Nacional Electoral)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대통령 퇴진을 위한 행동’을 이끌고 있는 세자르 비바스(César Pérez Vivas) 전 타치라(Táchira)주 주지사는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2021년 12월 6일에 관련 요청을 정식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구체적인 일정까지 언급했음.
☐ 세자르 비바스 전 주지사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재신임 투표에 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 지난 2021년 11월 21일에 치러진 지방 선거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현 대통령의 여당이 크게 승리했음.
-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2018년 대선에서 당선되었으나, 부정선거 의혹이 있었고 그로 인해 국제사회로부터 베네수엘라의 적법한 대통령으로 인정받지도 못했음.
- 하지만 이번 지방 선거에서 여당이 크게 승리하면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어깨에도 힘이 들어갔음.
- 그러나 세자르 비바스 전 주지사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과연 적법한 대통령인가에 대해 논란이 있는 만큼, 대통령 역시 투표를 통해 다시 한번 재신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음.
☐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지방 선거를 참관한 EU 감시인단을 비판했음.
- 한편, 이번 베네수엘라 지방 선거에서 EU가 선거 감시인단을 파견했음. EU 감시인단은 “과거보다 나아지기는 했으나, 선거 진행 과정에서 법을 정확히 준수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평가했음.
- 이에 대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EU 감시인단이 정적의 스파이나 다름없다면서, 이번 선거의 결과가 베네수엘라 국민의 민심이라고 목소리 높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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