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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터키의 통화 대체율, 2001년 경제 위기 당시보다 많아
튀르키예 bne IntelliNews, Reuters 2021/12/13
☐ 터키 예금 중 외화 예금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 12월 9일 터키 중앙은행은 12월 3일 기준 터키 시중 은행의 예금 중 외화 예금의 비중이 역대 최고인 62.2%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2001년 10월 터키가 역사상 최악의 경제 위기를 겪었을 당시 외화 예금의 비중은 61.5%였으나, 최근 터키가 겪고 있는 환율 위기로 인해 이 기록을 경신함.
☐ 해외 투자자들의 리라화 스와프 규모가 상당히 감소함.
- 12월 9일 터키 중앙은행은 해외 투자자들과 터키 시중 은행이 진행한 리라화 스와프 규모가 직전 주 대비 20억 달러(한화 약 2조 3,600억 원) 감소한 29억 달러(한화 약 3조 4,22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이 수치는 2017년에는 600억 달러(한화 약 70조 8,000억 원)였으며, 2021년 3월 터키 중앙은행 교체 당시에는 240억 달러(한화 약 28조 3,200억 원)였음.
☐ 터키 환율이 다시 기록을 경신함.
- 12월 10일 터키 리라화의 환율은 장중 1달러당 13.9리라까지 치솟으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함.
- 같은 날 리라화의 유로화 환율은 1달러당 15.7리라를 돌파하면서 유로화에 대한 환율 또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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