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체코 대통령, 신임 외무장관 임명 거절
체코 Politico, US News 2021/12/14
☐ 체코 대통령이 신임 외무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거절함.
- 12월 10일 밀로스 제만(Milos Zeman) 체코 대통령이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체코 신임 총리가 제청한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거절함.
- 체코 헌법에 따르면 체코 대통령은 장관 후보자의 전과나 이해관계 충돌이 있을 경우에는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거절할 수 있으나, 그 이외에 임명을 거절할 수 있는 이유로 명시된 사항은 없음.
☐ 체코 대통령이 신임 장관 후보자의 자질을 문제 삼음.
- 제만 대통령은 리파브스키 장관 후보자가 학사 학위만 소지했고, 학위 졸업 논문의 성적이 매우 나쁘다면서 리바프스키 장관 후보자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지적함.
- 하지만 체코 정치 전문가들은 리파브스키 장관 후보자가 제만 대통령과 극명하게 다른 외교 노선을 지향하기 때문에 장관 임명을 거절하는 것이라고 지적함.
☐ 체코 신임 외무장관 후보자는 EU를 중시하는 사람임.
- 리파브스키 장관 후보자는 제만 대통령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주이스라엘 체코 대사관의 예루살렘(Jerusalem) 이전을 반대하는 입장을 가짐.
- 또한 리파브스키 장관 후보자는 중국과 러시아보다는 유럽연합(EU)과 서방과 가까워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비셰그라드(Visegrad) 협력이 뚜렷한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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