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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우루과이, 메르코수르 관세 협상안에 서명 거부

우루과이 El Observador, Merco Press, El Economista 2021/12/21

☐ 우루과이가 최근 개최된 남미 경제 블록 메르코수르 정기 회의에서 관세 협상안 서명을 거부했음.
- 최근 남미 최대 경제 블록 메르코수르(Mercosur) 제59차 정기 회의가 개최되었으며 이에 정회원국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가 모두 참석했음.
- 회의 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그리고 파라과이는 메르코수르 회원국의 통합과 협력을 말했으나 우루과이는 다른 목소리를 내었음.
- 또한 우루과이는 정기 회의의 결과인 공동 선언문에도 서명하지 않으면서 여타 회원국과 다른 입장을 분명히 표출했음.

☐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가 한동안 국가별 단독 대외 무역 협상을 두고 갈등을 겪었음.
- 우루과이 정부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우루과이가 메르코수르와는 별개로 다른 나라와 단독 무역 협상을 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음. 특히, 우루과이는 중국과 신속하게 자유 무역 협정을 맺기를 원했음.
- 우루과이가 독자적인 무역 협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계속하자, 지난 2021년 3월 당시 메르코수르 의장국이었던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에 ‘메르코수르와 의견을 달리한다면 다른 배에 올라타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사실상 메르코수르 탈퇴를 제안하는 발언을 남겼음.
- 이후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ández)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루이스 라카예 포우(Luis Lacalle Pou) 우루과이 대통령이 직접 만나 메르코수르 이슈에 관해 대화를 나누었고, 두 나라 사이의 갈등을 봉합된 듯 했음.

☐ 관세 인하 문제를 두고 메르코수르 회원국 사이의 의견이 갈리고 있음.
- 우루과이는 이전부터 메르코수르 회원국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공통 관세 인하를 주장했음.
- 그러나 아르헨티나가 공통 관세 인하에 난색을 표했고 이로 인해 관세 인하 조치가 늦어졌음.
- 최근 메르코수르 회원국 사이에서 공통 관세가 합의에 이르는 듯 했지만, 국가마다 입장차이가 존재함. 
- 한편, 차기 메르코수르 의장국이 될 파라과이는 최우선 과제로 관세 이슈 해결을 언급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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