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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리라화 환율, 대통령의 구제 정책 발표 후 급락
튀르키예 CNBC, Aljazeera 2021/12/23
☐ 터키 대통령의 환율 관련 정책 발표 후 리라화 환율이 급락함.
- 12월 20일 장중 1달러당 18리라를 돌파했던 리라화 환율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터키 대통령의 구제 정책 발표 후 급락함.
- 1달러당 13리라 선까지 떨어지면서 12월 20일 장을 마감한 리라화 환율은 12월 22일에는 1달러당 12리라 중반대까지 떨어짐.
☐ 터키 대통령이 리라화 가치 보전 정책을 발표함.
- 12월 20일 에르도안 대통령은 환율이 급등해 리라화 가치가 폭락하면 터키 정부가 환율 변동에 의한 차이를 보전해준다는 정책을 발표했고, 이후 리라화 환율이 크게 하락함.
- 이와 함께 12월 20일 약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800억 원)가 터키 외환 시장에 풀렸다고 알파슬란 차카르(Alpaslan Cakar) 터키 은행업 협회장(Turkish Bank Association)이 발표함.
☐ 전문가들이 이번 정책은 궁극적 해결책이 아니라고 지적함.
- 하지만 에르도안 대통령은 저금리 정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기 때문에, 터키 경제 전문가들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이번 정책이 궁극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분석함.
- 전문가들은 오히려 터키 정부가 이번 정책을 통해 국고 지출이 심해지면 신용 등급 악화로 이어져 외환 위기가 더욱 가중될 수 있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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