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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우루과이, 기후 변화 방지 정책을 위한 포괄성 채권 발행

우루과이 Havana Times, Rio Times, Fitch Ratings 2021/12/28

☐ 중남미에서 환경 사업 관련 채권 발행이 계속 늘고 있음.
- 중남미 국가 정부와 기업이 환경 문제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갈수록 더 많은 채권이 발행되고 있음.
-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중남미 지역에서 발행된 환경 채권 규모는 160억 달러(한화 약 19조 100억 원)를 넘어섰음. 
- 지금까지 발행된 채권은 발행 국가에 상관없이 대부분 유사함. 정부 또는 기업이 특정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채권을 발행하고, 그렇게 조달한 자금은 해당 프로젝트에만 사용하도록 했음.

☐ 우루과이 정부가 지금까지 발행된 환경 채권과는 다른 방식의 채권 발행을 제안했음.
- 최근 우루과이 정부가 기존의 환경 채권과는 운용 방법을 달리 한 새로운 채권 발행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음.
- 루이스 라카예 포우(Luis Lacalle Pou) 우루과이 대통령에 따르면, 우루과이 정부는 단일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여러 종류의 프로젝트에 각각 따로 사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음. 
- 또한, 보통 채권을 단일 이자율로 발행하는 것과는 달리 새로 구상 중인 채권은 서로 다른 프로젝트에 자금을 각각 투입할 경우, 투입된 프로젝트에 따라 채권 이자를 다르게 지급할 계획임.

☐ 우루과이 정부는 새로운 방식의 채권을 통해 파리 기후 협약을 더욱 수월하게 준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음.
- 우루과이 정부는 이와 같은 방식의 채권을 도입하면 각 환경 프로젝트의 탄소 저감 정도에 따라 자금 배분을 달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음.
- 이는 기존 채권보다 유연한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탄소 발생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나 시급한 프로젝트에 좀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기후 변화 방지 목표를 더욱 수월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우루과이 정부는 기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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