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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대통령, 마야 프로젝트 참여 중인 부호와 만남 위해 오전 컨퍼런스 종료

멕시코 Proceso, France 24, Forbes Mexico 2021/12/29

☐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기업인과의 만남을 위해 오전 컨퍼런스를 조기에 끝마쳤음.
- 최근 있었던 오전 언론 컨퍼런스에서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대통령이 급작스럽게 약속이 있다며 자리를 떴음.
-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기업인이자 멕시코 최대 부호인 카를로스 슬림(Carlos Slim)과의 조찬 만남이 있다고 덧붙였음.
- 카를로스 슬림이 소유한 무선 통신사 텔셀(Telcel)과 인프라 개발 기업 그루포 카르소(Grupo Carso)는 마야 관광열차(Maya Tourist Train) 사업에 참여 중임.
- 해당 사업은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적극 추진한 프로젝트로, 개발로 인한 환경을 무시하고 정부가 독단적으로 결정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음.

☐ 카를로스 슬림은 얼마 전 멕시코 정부에 막대한 세금을 납부했음.
- 한편,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에 따르면 카를로스 슬림은 최근 자회사 아메리카 모빌(America Movil)을 미국에 매각한 후, 12월 중순 이와 관련하여 280억 멕시코 페소(한화 약 1조 6,075억 원)의 세금을 납부했음.
-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평소 카를로스 슬림과 같은 대부호나 재벌을 ‘마피아’ 또는 ‘마약꾼’이라고 불렀음.
- 하지만 이번에 카를로스 슬림과 직접 만난 자리에서는 카를로스 슬림을 ‘훌륭한 기업가이자 친구’라고 지칭했음.

☐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카를로스 슬림을 편애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음.
- 카를로스 슬림 소유 기업이 참여한 마야 관광열차는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내세운 간판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임.
- 한편, 최근 카를로스 슬림 소유 기업의 멕시코시티(Mexico City) 건설 현장에서 사고가 일어나며 26명이 사망했음.
- 그러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계속해서 카를로스 슬림을 두둔하고 있으며, 이에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카를로스 슬림의 관계가 연고주의(buddy capitalism)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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