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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돈육 가격 폭등 속 정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늑장 대응 논란
태국 Bangkok Post, PORK 2022/01/13
☐ 1월 11일 프어타이당(Phuea Thai Party)·민주당 등 태국 야당 대표들은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신속히 대응하는 데 실패해 국내 돈육 가격이 폭등했다며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 마련을 요구함.
- 프어타이당은 태국 총리 및 농업부, 그리고 축산개발부(Department of Livestock Development) 등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국내 돈육 공급량 부족 및 가격 상승 현상이 발생했다는 입장을 표명함.
- 더불어 프어타이당은 의회에 해당 문제를 논의할 것을 요청할 것이며 부패방지위원회(NACC)에 해당 사안의 조사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힘.
☐ 프어타이당 및 민주당은 2021년부터 태국 동부 지역 농가 등에서 미확인질병 발생이 보고되는 등 징후가 있었으나 정부가 신속히 대응하지 못했다고 설명함.
- 태국 야당은 또한 이미 2021년 12월 일부 농업 종사자들이 돈육 공급 규모가 축소될 것임을 예고했으나 축산개발부 등이 이를 부인했으며 그 결과 소규모 축산업자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함.
☐ 태국 정부는 돈육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소규모 축산 농가 폐업으로 인해 공급이 감소한 것이 가격 상승의 원인이라는 입장을 밝힘.
- 태국 국내 가격 폭등 현상 이전의 돈육 가격은 1㎏당 150바트(한화 약 5,361원)였으나, 현재 1㎏당 210바트(한화 약 7,505원)에서 230바트(한화 약 8,220원) 정도로 판매되고 있음.
- 태국 정부는 돈육 가격 안정을 위해 4월까지 인근 국가로의 돈육 수출을 금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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