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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관광체육부, 보조금 정책 실패하자 관광패키지 보조금 예산 삭감 결정
태국 Thaiger, TTR weeklly 2022/01/20
☐ 태국 관광체육부(Tourism & Sports Ministry)는 국내 여행 패키지 보조금 정책 투어 티여우 타이(Tour Teaw Thai) 관련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발표함.
- 관광체육부는 국내 여행 산업 회복을 위해 3개월간 시행된 여행 패키지 보조금 정책이 기대만큼 국내 여행객 수 증가 효과를 발생시키지 못했으며 이용률 또한 저조해 관련 예산을 삭감한다고 밝힘.
- 관광체육부는 태국 국민들이 패키지 여행보다 친구 및 가족과 함께하는 관광을 선호하며 코로나19 이후 이러한 경향이 더욱 강화되었으나 관광체육부의 패키지 보조금 정책이 이에 부응하지 못한 것을 패키지 이용률 저조 원인으로 꼽음.
☐ 방콕 포스트(The Bangkok Post)의 보도에 따르면 2021년 10월 투어 티여우 타이 패키지 판매가 개시된 이후 실제로 패키지를 이용한 관광객은 1만 8,650명에 불과함.
- 한편 해당 패키지 정책 시행에는 총 2억 1,300만 바트(한화 약 76억 5,735만 원)가 소요됨.
☐ 관광체육부는 해당 패키지 관련 예산은 삭감하나 계획된 패키지 판매량인 20만 개가 소진될 경우 프로그램 운영 기간을 기존의 1월 31일까지에서 4월 30일까지로 연장할 것이며 패키지 홍보 및 여타 숙박 및 항공 부문 보조금 프로그램은 지속할 것이라고 밝힘.
- 관광체육부는 기존에 운영하던 숙박 및 항공 보조금 프로그램인 ‘위 트래블 투게더(We Travel Together)’를 9월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힘.
- 한편 태국 국내여행협회(Association of Domestic Travel)는 패키지 정책 시행이 국내 여행 확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부의 패키지 홍보 사업 확대 및 국내 여행 관련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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