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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독일과 30억 유로 규모 잠수함 구매 계약 체결
이스라엘 The Times of Israel, Defense News 2022/01/24
☐ 1월 20일, 이스라엘은 독일 티센크루프(Thyssenkrupp)와 30억 유로(한화 약 4조 원) 규모의 잠수함 구매 계약을 체결하였음.
- 계약된 잠수함은 총 3대이며, 독일의 조선사가 이스라엘 측으로부터 8억 5,000만 유로(한화 약 1조 1,000억 원)의 물자를 구입하는 계약도 포함되어 있음.
- 계약 조건에 따라 첫 잠수함은 9년 이내에 이스라엘로 인도될 것임.
☐ 베니 간츠(Benny Gantz)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신형 잠수함 수입 계약은 이스라엘 방위군(IDF) 군사력 증강을 위한 일련의 조치 중 하나라고 발표하였음.
- 간츠 장관은, 신형 잠수함이 해군의 군사력을 업그레이드할 뿐 아니라, 중동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군사적 우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 또한 물자 구입 계약으로 새로운 시장 형성, 전문인력 양성, 기술 개발, 고용 기회 창출 등 이스라엘 경제와 국방 분야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함.
☐ 하지만, 해당 계약 관련자들에 대한 뇌물 수수 의혹이 불거지고 있으며, 이스라엘 각료회의는 1월 23일 일요일 조사 위원회를 설립하기 위해 표결할 예정임.
- 이스라엘 보도 매체인 마커(Marker)에 따르면, 2021년 잠수함 가격이 12억 유로(한화 약 1조 6,000억 원) 인상되어 총비용의 거의 두 배가 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음.
-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계약건에는 베냐민 네탸냐후(Benjamin Netanyahu) 전 총리와 관련자들이 얽혀 있으며, 이미 이번 인수에 관여한 사람들 몇몇이 기소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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