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러시아, 서구와 군사적 긴장으로 주가지수와 루블화 가치 하락
러시아 CNBC, Reuters 2022/01/26
☐ 러시아와 서구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2022년 1월 24일 러시아 주가지수와 루블화 가치가 하락함.
- 미국 매체인 CNBC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 증권거래소(MOEX Russia Index) 지수가 5.9%, 전년 대비 15% 하락함.
- 또한 러시아의 RTS 지표(RTS index)도 하루 만에 8.1% 하락하였으며, 2022년 초 대비 19% 하락함.
- 루블화의 달러 대비 가치도 하루 만에 2.5% 하락한 달러당 79.17루블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2020년 말 이후 최저치임.
☐ 러시아 자산 시장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구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음.
- 2021년 말부터 서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 군대 10만 명을 배치하였으며, 향후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함.
-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거듭 부인하고 있으나,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강력한 경제 제재를 가할 것이라는 입장임.
☐ 러시아의 시장 경제 전환을 이끈 경제 전문가는 향후 러시아의 자산 가치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함.
- 앤더스 아스룬드(Anders Aslund) 대서양위원회 선임연구원은 현재 RTS 지수가 2021년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위협하기 이전 대비 27% 하락하였다고 밝힘.
- 아스룬드는 조지아-러시아 전쟁과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던 2008년 5월~10월 RTS 지수가 80% 하락한 바 있다고 첨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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