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러시아, 구속 중인 야권 지도자 나발니와 측근 테러리스트로 규정
러시아 Al Jazeera, NPR 2022/01/27
☐ 러시아 정부는 야권 지도자인 알렉세이 나발니(Alexey Navalny)와 그의 측근들을 테러리스트와 극단주의자 명단에 등재함.
- 나발니는 지난 10년간 반부패 운동을 이끌며,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을 비난하여 러시아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얻은 인물임.
- 나발니는 2020년 신경 작용제에 중독되었음에도 독일에서 치료를 받아 생존하였으며, 푸틴 대통령의 흑해 궁전을 공개하면서 대규모 반정부 집회를 이끌어 낸 바 있음.
☐ 나발니와 측근들의 테러리스트 등재로 러시아 정부는 그들의 은행 거래를 막고, 계좌 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됨.
- 나발니와 그 측근들이 러시아 정부의 테러리스트 명단에 등재됨에 따라 러시아 연방금융감시국(Rosfinmonitoring)은 나발니와 측근들의 은행 거래를 중지할 수 있게 됨.
- 또한 이번 조치로 연방금융감시국은 항시 나발니와 측근들의 계좌를 확인할 권한을 갖게 됨.
☐ 나발니 측근은 SNS를 통해 러시아 정부가 자신들을 테러리스트와 극단주의자로 등재한 것에 자랑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함.
- 나발니 측근인 레오니드 볼코프(Leonid Volkov)는 자신의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해 위와 같이 밝힘.
- 또한 나발니 측근들이 운영하는 라디오에서도 푸틴 대통령이 자신의 정적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였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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