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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카자흐스탄 서부에서 일자리 요구하는 집회 개최돼

카자흐스탄 RadioFreeEurope/RadioLiberty 2022/02/11

☐ 카자흐스탄 서부 지역에서 2,000명 이상이 모여 일자리를 요구하는 집회를 수 일 간 지속함.
- 2022년 2월 7일 기준 카자흐스탄 서부 도시인 자나오젠(Zhanaozen)에서 2,500명의 남녀가 운집하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 현지 석유 기업에 취업하게 해달라고 요구함.
- 자나오젠은 카자흐스탄 서부 망기스타우주(Manghystau)에 위치한 인구 약 15만의 도시로, 카스피해(Caspian Sea)에서 자원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위치한 곳임.

☐ 자나오젠 시장이 위원회를 설치하여 집회 참가자들의 요구를 검토하겠다고 하였으나, 집회 참가자들은 이를 거절함.
- 마카사트 이바가로프(Maqsat Ibagharov) 자나오젠 시장은 집회 참가자들과 만나 그들의 요구를 검토할 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제안함.
- 한편 집회 참가자들은 이바가로프 시장의 제안을 거절하고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Qasym-Zhomart Toqaev)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누를란 노가에프(Nurlan Noghaev) 주지사가 자신들의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함.

☐ 자나오젠은 빈번히 집회가 발생하는 곳으로, 지난 2022년 1월 초 대규모 반정부 집회 이전부터 자나오젠의 석유 노동자들은 집회를 시작하였음.
- 지난 2021년 7월 자나오젠의 석유 노동자들은 임금이 10년째 동결되었다며 임금 인상을 요구하였음.
- 또한 지난 2011년에도 석유 노동자들이 지방 법원과 석유 공사가 노동자들을 불법 해고하였다고 집회를 개최하였으며, 당시 경찰이 총격을 가하는 등 강경 진압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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