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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러시아은행, 루블 가치 하락 막기 위해 기준 금리 20%로 인상

러시아 CBNC, Forbes 2022/03/03

☐ 2월 28일 러시아은행이 기준 금리를 기존 9.5%에서 20%로 대폭 인상함.
- 러시아은행(Bank of Russia)은 루블화 가치 하락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위협을 상쇄하기 위해여 기준 금리를 대폭 인상하였다고 설명함.
- 지난 2월 25일 러시아 루블화의 달러 환율은 달러당 119.50루블이었으나, 장이 마감할 무렵 루블화 가치는 30% 하락하여 달러당 93.04루블로 마감함.

☐ 또한 러시아은행은 러시아 국내 주식 거래를 중단하고, 유동성 확보를 위해 현지 은행의 현금 보유액을 동결할 것이라고 밝힘.
- 28일 러시아은행은 러시아 국내 주식 및 파생 시장을 운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함.
- 이외에도 러시아은행은 국내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현지 은행들의 현금 보유액 7,330억 루블(한화 약 8조 2,682억 원)을 동결할 것이라고 설명함.

☐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인 CNBC는 이번 러시아은행의 조치가 러시아은행들이 현재 상황에서 크게 공포를 느끼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함.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러시아인들은 도시의 ATM으로 몰려가 대거 현금을 인출함.
- 러시아 국영은행인 스베르방크(Sberbank)는 이번 사태로 자행의 현금 보유액이 격감하였다고 밝힘.
-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진행된 서방 국가들의 금융, 하이테크, 에너지 분야에 대한 경제 제재가 러시아의 예상보다 강력하였다고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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