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벨라루스 국립은행, 재융자 금리 예측보다 크게 인상
벨라루스 Nasha Niva, Foreign Policy Research Institute 2022/03/03
☐ 2월 28일 벨라루스 국립은행이 재융자 금리를 기존 9.25%에서 12%로 크게 인상함.
- 벨라루스 국립은행은 성명을 통해 향후 재정 및 가격 안정성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개속 취할 것이라고 설명함.
- 또한 벨라루스 국립은행은 현재 국제 상황과 외환 트렌드나 자산 시장, 인플레이션 상황을 계속 관찰하여 이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힘.
☐ 벨라루스는 러시아에 경제적으로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러시아 루블 가치가 하락하자 벨라루스 루블 가치도 동시에 하락함.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인 2월 20일 1벨라루스 루블의 가치는 한화 약 466원이었으나, 2월 28일에는 약 386로 하락함.
- 벨라루스가 러시아로부터 싼 가격에 공급받는 석유와 가스의 수출 규모가 국가 전체 GDP의 15%에 달하며, 벨라루스의 전체 수출에서 러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41%임.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 벨라루스 은행들은 SWIFT가 차단되었을 때를 염두해두고 대책을 강구한 바 있음.
- 지난 2021년 1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벨라루스 은행들은 SWIFT가 차단될 경우 러시아가 개발한 금융메시지전송시스템(SPFS)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SPFS의 사용로가 SWIFT보다 3배 저렴하지만 평일 근무 시간에만 활용이 가능한 한편, SWIFT는 24시간 사용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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