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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네수엘라, 최저임금과 국영 암호 화폐 페트로 연동

베네수엘라 Outlook India, teleSURtv, Crypto Briefing 2022/03/07

☐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가 월 최저임금을 이전보다 15배 인상한 126볼리바르로 결정했음.
- 최근 니콜라스 마두로(Nichola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월 최저임금을 126 볼리바르(bolivar)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음.
- 이는 미국 달러로 환산 시 약 30달러(한화 약 3만 6,525원)로, 종전 약 2달러(한화 약 2,435원)에서 15배가량 인상된 수준임.
- 마두로 대통령은 경제 침체와 정치 혼란이 계속되는 현 상황에서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통한 소비 촉진이 베네수엘라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수도 있다고 최저임금 인상 취지를 설명했음. 

☐ 마두로 대통령은 최저임금을 국영 암호 화폐 페트로 가치와 연결하는 페그제도 실시함.
- 한편,  마두로 대통령은 월 최저임금 인상을 알리면서 최저임금을 국영 암호 화폐 페트로(Petro)와 연동하는 최저임금-페트로 페그(peg)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음.
- 월 최저임금과 페트로의 교환 비율은 0.5임. 다시 말해, 앞으로 베네수엘라의 1개월 최저임금=0.5페트로의 공식이 성립함.
- 마두로 대통령은 최저임금-페트로 페그제가 베네수엘라 국민이 원했던 사안이라고 하면서 이를 승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힘.

☐ 베네수엘라 국영 암호 화폐 페트로는 원유 판매 가격에 따라 가치가 변동하는 특성을 지님.
- 베네수엘라 정부가 발행한 국영 암호 화폐 페트로는 베네수엘라에서 각종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원유 판매 가격에 연동하여 가치가 변동함.  
- 따라서, 이번에 월 최저임금=0.5페트로로 고정되면서 베네수엘라 국민의 소득이 원유 가격에 따라 바뀌게 되었음.
- 한편, 페트로는 암호 화폐이기는 하지만 화폐 발행과 채굴에 사용하는 기술 내용을 상세하게 공개하지 않아 신뢰성은 떨어지며, 그로 인해 실질적으로 베네수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는 사용할 수 없음.
- 결론적으로, 페트로는 법정통화를 디지털로 발행한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와 성격이 유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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