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세르비아 수도에서 러시아를 지지하는 극우 시위 열려
세르비아 bne IntelliNews, Euractiv 2022/03/08
☐ 세르비아 수도에서 수천 명이 참여한 친러 극우 시위가 개최됨.
- 3월 4일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Belgrade)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극우 조직의 시위가 개최됨.
- 베오그라드에 있는 러시아 제국의 마지막 차르였던 니콜라이 2세 동상 앞에 모인 수천 명의 시위대는 주세르비아 러시아 대사관까지 행진하면서 러시아를 지지한다는 구호를 외침.
☐ 세르비아 정부는 러시아의 침공을 비난하는 유엔 결의안에는 찬성했으나 대(對)러 제재에는 동참하지 않는다고 밝힘.
- 세르비아 정부는 유엔 총회에서 러시아의 침공을 비난하는 결의안에는 찬성표를 던졌지만, 알렉산다르 부치치(Aleksandar Vucic) 세르비아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는 동참하지 않겠다고 밝힘.
- 부치치 대통령은 러시아가 1990년대 세르비아를 상대로 유일하게 제재를 부과하지 않은 나라라면서 세르비아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부과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함.
☐ 세르비아 극우 단체가 러시아의 주장과 논리를 동일하게 사용함.
- 한편 이번 세르비아에서 열린 극우 시위에는 러시아의 극우 단체이자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과 연결된 조직인 ‘밤의 늑대들(Night Wolves)’회원들이 참여한 것으로 밝혀짐.
- 시위대는 러시아가 주장하는 논리를 동일하게 내세우며 전쟁을 개시한 러시아가 아닌 우크라이나를 비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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