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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칠레, 연료 가격 급등 막기 위해 유가 결정 방식 조정

칠레 El Mostrador, La Tercera, Biobio Chile 2022/03/11

☐ 칠레 재무부가 유가 결정 방식을 변경하여 연료 가격 상승폭을 억제한다고 발표했음.
- 최근 로드리고 세르다(Rodrigo Cerda) 칠레 재무부(Ministerio de Hacienda) 장관이 칠레의 연료 가격 결정 시스템인 MEPCO(Fuel Price Stabilization Mechanism) 산정 방식을 조정한다고 밝혔음.
- 세르다 장관은 기존 방식으로는 현 유가 상황에서 디젤과 가솔린 가격 급등을 피할 수 없기에 MEPCO를 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음.
- 세르다 장관에 따르면 기존 방식으로는 디젤 가격은 리터당 최대 50페소(한화 약 76원), 가솔린은 최대 25달러(한화 약 38원) 인상될 위험이 있음.
- 그러나 이번에 MEPCO를 조정함으로써 디젤과 가솔린 가격 인상폭을 최대 6.7페소(한화 약 10원)로 낮출 수 있다고 밝힘.

☐ 칠레는 국내에서 소비하는 원유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제 유가 변동에 민감함.
- 칠레는 현재 매년 소비하는 원유의 90% 이상을 수입하고 있음. 따라서 칠레 국내 연료 가격도 국제 유가 변화에 민감하게 변동됨.
- 더욱이, 칠레의 원유 수입 의존도가 가까운 시일 내 바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도 부담스러운 부분임.
- 최근 국제 유가가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 중임. 칠레 정부는 유가가 국가 경제와 칠레 국민에게 주는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당분간 보조금을 늘려 유가 상승에 대응하기로 했음.

☐ 추후 새 정부가 들어서면 MEPCO 산정 방식이 다시 한번 바뀔 수도 있음.
- 한편, 칠레는 현지 시각으로 2022년 3월 11일부터 가브리엘 보리치(Gabriel Boric) 대선 당선인이 정식으로 대통령에 취임함.
- 로드리고 세르다 장관은 이번 결정은 세바스티랑 피네라(Sebastian Pinera) 현 정부에서 결정된 사안이며, 따라서 새 정부가 들어서고 나면 이번에 변경한 MEPCO 산정 방식이 재차 변경될 수 있다고 언급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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