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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항공, 전 세계 비판에 모스크바행 항공 증편 계획 철회
세르비아 ABC, bne IntelliNews 2022/03/16
☐ 세르비아 항공이 모스크바행 항공편 증편을 중단하고 원래 일정대로 돌아감.
- 세르비아의 국책 항공사인 세르비아 항공(Air Serbia)이 해외로부터 비판을 받은 후 베오그라드(Belgrade)와 모스크바(Moscow)를 연결하는 항공편 증편을 철회한다고 발표함.
- 러시아와 유럽연합(EU)이 서로의 항공기가 영공을 통과할 수 없도록 조치하자 세르비아 항공의 러시아 노선은 수요가 급증했으며, 3월 둘째 주부터 세르비아 항공은 모스크바 노선을 일주일에 8회에서 15회로 증편했었음.
☐ 세르비아 대통령이 세르비아가 마녀사냥을 당했다면서 불만을 표시함.
-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유럽 국가들은 EU 가입을 추진하는 세르비아가 현 상황에서 돈을 버는 데 급급하다며 세르비아 항공을 비난했음.
- 알렉산다르 부치치(Aleksandar Vucic) 세르비아 대통령은 터키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러시아를 오가는 항공편을 운영한다면서 세르비아에만 더 업격한 기준을 적용한다고 불만을 표함.
☐ 절반이 넘는 세르비아 국민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책임을 미국과 NATO에 돌림.
- 한편 세르비아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주제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세르비아 국민의 약 60%가 이번 전쟁은 미국에 책임이 있다고 응답함.
- 같은 조사에서 세르비아 국민의 약 51%는 NATO를 비난했으며, 러시아를 비난한 국민의 비율은 26%에 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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