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러시아인들, 제재 피해 우즈베키스탄에서 비자·마스터카드 발급
러시아 RadioFreeEurope/RadioLiberty, BBC 2022/04/04
☐ 러시아인들이 제재를 피해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함.
- 3월 6일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러시아에서 영업을 중단하자 러시아인들이 발급받은 마스터카드와 비자 카드의 해외 결제가 불가능해짐.
- 모스크바를 포함한 러시아의 10개 주요 도시에 지점을 보유한 여행사 베디 그룹(VEDI Group)은 우즈베키스탄에서 비자 카드를 발급 받는 패키지 여행 상품을 3월 23일부터 판매하고 있음.
☐ 베디 그룹에 따르면, 러시아인들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하루만에 저렴하게 비자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음.
- 베디 그룹이 사전에 서류 작업을 마쳐 은행과 일정을 조율한 뒤 러시아 관광객들이 여권을 챙겨 은행을 방문하여 서류에 서명하면 우즈베키스탄 내 주소가 없어도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됨.
- 또한 우즈베키스탄 은행들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러시아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4시간 서비스센터도 운영 중임.
☐ 우즈베키스탄 은행뿐만 아니라 일부 카자흐스탄인들도 카자흐스탄 내에서 러시아인들의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카드 발급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함.
- 카자흐스탄인들은 러시아인들이 출국하지 않아도 제3자를 통해 카자흐스탄 내에서 은행 계좌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함.
- 한편 전문가들은 확인되지 않은 기업이나 개인이 제공하는 이러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때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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