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뉴스브리핑
체코, 러시아산 가스 공급 중단 가능성에 대비
체코 Czech Radio 2022/04/06
☐ 체코는 러시아의 가스 대금 루블화 지급 요구로 인해 가스 수입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음.
- 요제프 시켈라(Josef Síkela)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전면 가스 공급 중단과 같은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힘.
- 시켈라 장관은 비상사태 발생시, 기반 시설과 가정에 대한 난방 공급이 우선순위가 될 것이며, 현재 체코는 약 한 달치 가스와 90일 이상 사용이 가능한 석유 및 석유 제품을 저장하고 있다고 밝힘.
☐ 체코는 러시아산 가스의 대안을 찾기 위해 유럽연합과 논의 중임.
- 4월 3일,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러시아에서 가스 공급을 중단할 경우, 노르웨이산 가스를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유럽연합(EU)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힘.
- 비트 라쿠샨(Vít Rakušan) 체코 부총리는 체코의 가스 회사인 넷포가스(Net4Gas)도 2028년까지 오스트리아산 가스를 공급받기 위한 가스관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힘.
- 또한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과 재무장관은 5월 카타르에 방문하여 가스 공급 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라고 언급함.
☐ 한편 체코는 슬로바키아에 주둔하는 다국적 나토군을 지휘하기 위해 군대를 파병함.
- 이보 젤린카(Ivo Zelinka) 체코군 중령은 미국, 독일, 폴란드, 슬로베니아 군대와 함께 나토 동부 지역의 경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힘.
- 체코 언론사 체코 라디오(Czech Radio)는 슬로바키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체코 군대가 다국적 나토군을 지휘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하면서, 양국이 과거 체코슬로바키아연방에 함께 속해 있었고 합동 군사 조약도 맺고 있기 때문에 체코 군대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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