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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가스 부족한 아르헨티나, 볼리비아산 천연가스 수입으로 한숨 돌려

아르헨티나 Buenos Aires Times, El Economista, Natural Gas World 2022/04/12

☐ 아르헨티나가 2022년 동절기에 볼리비아산 가스 수입량을 지금의 두 배 가까이 늘릴 수 있게 되었음.
- 아르헨티나가 남반구 겨울철인 2022년 5~9월 사이에 볼리비아산 천연가스 수입량을 지금의 일일 750만 큐빅 미터에서 1,400만 큐빅 미터로 확대하기로 약속했음.
- 아르헨티나는 현재 가스 공급이 부족한 상태로, 온도가 떨어지며 난방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음. 
- 다리오 마르티네즈(Dario Martínez) 아르헨티나 에너지부(Ministerio de Energia) 장관은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면서, 볼리비아산 천연가스 수입이 아르헨티나 연료 물가에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았음.

☐ 볼리비아는 아르헨티나에 판매하는 천연가스의 가격을 크게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음.
- 아르헨티나는 지난 2006년 볼리비아와 천연가스 20년 공급 계약을 맺었음. 당시 볼리비아는 셰일가스 채굴을 시작하기도 전이었으며, 이후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는 정기적으로 천연가스 판매 가격을 협상했음.
- 이번 협상을 통해 아르헨티나는 볼리비아산 천연가스를 1M/MBtu(Million British thermal units)당 12달러(한화 약 1만 4,800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됨.
- 이는 현재 국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현물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마르티네즈 장관은 이러한 판매 조건으로 계약한 덕분에 아르헨티나 정부가 2022년 겨울철 동안 약 7억 7,000만 달러(한화 약 9,50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음.

☐ 아르헨티나는 풍부한 셰일가스 매장량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개발은 요원한 상태임.
- 아르헨티나는 천연가스 수출국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셰일가스 매장량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됨. 
- 그러나 오랜 경제 침체로 관련 산업 투자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에 자국 내에서 생산하는 천연가스로는 국내 수요도 충족할 수 없어 외국산 천연가스 수입을 확대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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