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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멕시코 대통령, 재신임 투표 과반 지지 확인...투표율은 낮아

멕시코 The Guardian, Aljazeera, Reuters 2022/04/13

☐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최근 진행된 재신임 투표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는데 성공했음.
- 최근 멕시코 연방선거관리위원회(INE, Instituto Nacional Electoral)가 얼마 전 치러진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대통령 재신임 투표 결과를 발표했음.
-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에 참가한 유권자 중 약 90.3~91.9%가 오브라도르 대통령을 지지한 것으로 추산됨. 
- 높은 지지율을 획득한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앞으로 남은 임기를 문제없이 마칠 수 있게 되었음.

☐ 이번 재신임 투표는 멕시코 사상 첫 대통령 재신임 투표였지만 투표율은 매우 낮았음.
- 지난 2018년 12월, 6년 임기를 시작한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임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자신의 임기 계속 여부를 묻는 국민 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거듭 언급했음. 
- 이번에 치러진 재신임 투표도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 발의했음.
- 재신임 투표는 오브라도르 대통령의 열성 지지층이 주로 참여한 것으로 보이며, 그로 인해 투표율 역시 매우 낮은 수준인 16~25%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국민 투표가 구속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투표율이 40%를 넘어야 하기에, 이번 재신임 투표는 얼마간의 상징적인 의미만 있을 뿐, 법적 구속력을 가지지 못함.

☐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국민 투표를 강행한 이유가 임기를 연장하기 위해서라는 의견이 제기되었음.
- 이번 국민 투표는 시작 전부터 낮은 투표율과 높은 지지율이 예상되었고, 야당은 결과가 이미 예견된 국민 투표를 반대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국민 투표를 강행했음.
- 일각에서는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6년 단임제인 대통령 임기를 바꾸고자 하며, 이를 위한 사전 포석으로 자신의 지지율을 과시하기 위해 국민 투표를 진행했다고 평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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