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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칠레, 기록적인 장기 가뭄에 수도 산티아고 물 배급제 실시

칠레 The Guardian, WION, Reuters 2022/04/13

☐ 칠레 수도 산티아고시에서 극심한 가뭄으로 사상 첫 물 배급 정책이 시행될 예정임.
- 최근 클라우디오 오레고(Claudio Orrego) 산티아고(Santiago) 시장이 물 배급 정책을 실시한다고 알렸음.
- 클라우디오 오레고 시장은 현재 칠레는 13년 연속 가뭄이라는 기록적인 상황에 처했고, 그로 인해 수자원이 크게 부족해지면서 산티아고 시민 모두가 물을 마음껏 쓸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음.
- 물 배급제는 산티아고 각 지역으로 공급되는 상수도의 수압을 조절하거나 지역별 순환 단수제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임.

☐ 산티아고시 당국은 시의 젖줄이 마이포강과 마포초강의 유속과 수위를 실시간 모니터링함.
- 한편 클라우디오 오레고 시장은 산티아고시의 핵심 수원지인 마이포(Maipo)강과 마포초(Mapocho)강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유속과 수위에 따라 4단계 경보를 발령하는 비상경보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말했음.
- 또한, 클라우디오 오레고 시장은 물 배급 정책의 강도와 지속 시간을 비상경보 단계에 따라 달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음.
- 클라우디오 오레고 시장에 따르면 지역별 단수제의 경우, 비상경보 단계에 따라 최대 24시간 동안 지속될 수도 있음.

☐ 칠레는 지난 30년 동안 가용 수자원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으며, 추가 감소 가능성도 있음.
- 칠레 당국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칠레의 수자원은 30년 전과 비교하여 지역별로 10~37% 정도 감소했음.
- 또한 칠레 정부는 북부와 중부 지역의 경우 2060년까지 가용 수자원이 최대 지금의 절반 수준까지 추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음.
- 한편, 물 배급제를 발표한 클라우디오 오레고 시장은 수자원 부족은 칠레 국민이 직면한 현실이며, 모든 칠레 국민이 기후변화가 초래할 수 있는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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