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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스리랑카, 주식시장 5일간 폐장

스리랑카 France24, Reuters 2022/04/19

☐ 4월 16일 스리랑카의 콜롬보증권거래소(Colombo Stock Exchange)는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함.
- 4월 18일부터 스리랑카 정부 대표단이 미국 워싱턴에서 국제통화기금(IMF)과 구제금융 협상에 돌입하게 됨.
- 4월 8일 스리랑카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14.5%까지 대폭 상향 조정한 이후 경제적 혼란을 이유로 콜롬보증권거래소가 열리지 않아, 18일에 주가가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음.

☐ 콜롬보증권거래소 측은 거래를 잠시 중단하고 시장 참가자들에게 국가 경제 상황을 더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함. 
- 콜롬보증권거래소의 종합주가지수(All Share Index) 최근 3개월 동안 38% 이상 폭락했으며, 미국 달러 대비 스리랑카 루피화 가치는 1개월 동안 35% 이상 평가절하됨. 
- 4월 16일에도 시위대 수천 명이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고타바야 라자팍사(Gotabaya Rajapaksa)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어 8일째 시위가 이어지고 있음. 

☐ 국제신용평가사 JP 모건(Morgan)은 스리랑카 정부가 2022년에 상환해야 할 부채가 70억 달러(한화 약 8조 6,39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음.
- 4월 초 알리 사브리(Ali Sabry) 스리랑카 재무부 장관은 정부 내 핵심 관료와 중앙은행이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간파하지 못하고 IMF에의 구제금융 신청을 미룬 탓에 위기가 커졌다고 발언함.
- 알리 사브리 장관은 IMF 측과 3년에 걸쳐 30억 달러(한화 약 3조 7,021억 원)의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협상을 진행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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